쉼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5월의 시원한 바람을 느끼는 저녁 오늘 퇴근을 하고 집에 들어왔는데 집안이 예전보다 후끈후끈한게 곧 여름이 오겠구나… 싶었다. 방 창문과 베란다 문을 열어두어 환기를 시키니 시원한 바람이 솔솔 느껴진다. 후끈함은 금새 바람으로 식어 쾌적함으로 바뀌었다. 방을 환기하는 것처럼 생각이나 기분에도 환기가 필요하다. 뜨거워진 머리와 기분을 시원한 바람으로 식혀주어 쾌적하게 해주는 것이다. 물론 창문을 여는 것만큼 간단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자신만의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는 것 좋아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것 동네 한 바퀴를 가볍게 조깅하는 것 글을 읽거나 쓰는 것 정리정돈을 하는 것 괜히 To Do List를 작성해보는 것 나의 경우 이런 방식들로 환기가 되는 것 같다. 일단 환기를 시키고 나면, 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