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ing myself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Wallflower를 보고 - Being Myself. 2013년이었나… 출장지로 향하던 비행 중 기내영화로 ‘월플라워’라는 영화를 보게되었다. 너무 인상깊게 보았기 때문에, 업무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푸랑크푸르트 공항 서점에 들러 원작 소설을 사게되었다. 원제는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였다. 영어가 친숙하진 않지만 꼭 원작을 번역없이 읽어보고 싶어 읽기 시작했는데,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영화의 감독이 원작을 쓴 작가였다. 주인공 Charlie는 스스로는 인식하지 못하지만 많은 아픔을 겪은 아이다. 그럼에도 자신의 슬픔보다 남의 슬픔에 더 슬퍼하는 애처로운 아이인데 그 마음이 항상 정직해서 그의 독백을 읽다보면 내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기분이든다. 그는 자신이 사랑하는 이들이 행복하기를 바라고 그 행복가운데 자신이 함..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