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패터슨을 보고
시적인 삶이란 어떤 것인가 생각하게 되었다.
시적이라는 것은
노래와 같다는 것,
꿈과 같고
이해타산적이지 않으며
효율성을 추구하지 않는 것
단어들로 그림을 그리는 것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더라도
내 방식으로 걸어가는 것
그렇게 내 방식을 즐김으로 사유하는 것
영화 속 패터슨과 그의 아내, 그리고 마빈(반려견)은 자신의 방식으로 삶을 살면서, 서로를 사랑한다.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삶에서의 그의 태도,
크게 기뻐하지도 크게 낙심하지도 않는 그의 태도가 결코 무료하게 느껴지지 않는것은,
그가 매일을 시를 쓰고 시와같이 살기 때문이다.
영화를 보다 보면 그의 삶이 시인지, 그가 쓰는것이 시인지 구분이 불명확해지고 글로서의 시와 삶으로서의 시의 공존을 이해하게된다.
그래서 매일 반복되는 그의 루틴을 마치 라임같이 멜로디의 음율같이 즐기며 감상한다.
스마트폰도 차도 소유하지 않은 그에게 진정 필요한 결핍을 채워주는 '시'가 그에게 있다.
영화를 보다 보면 그의 삶이 시인지, 그가 쓰는것이 시인지 구분이 불명확해지고 글로서의 시와 삶으로서의 시의 공존을 이해하게된다.
그래서 매일 반복되는 그의 루틴을 마치 라임같이 멜로디의 음율같이 즐기며 감상한다.
스마트폰도 차도 소유하지 않은 그에게 진정 필요한 결핍을 채워주는 '시'가 그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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