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때론 결핍을 통해 선명해 진다는 것
내가 불행한 이유를 생각해볼때 우리는 내가 갖지 못한것, 아직 성취하지 못한 것들을 쉽게 떠올린다.
하지만, 이 '결핍'이 행복을 더욱 선명하게 한다는것은 정말 아이러니한 일이다.
내가 선명하게 무언가를 갈망하게 되는 것 그것을 얻고 누리고 즐기는 것, 이 모든 것은 연속되는 실가닥과 같이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삶의 연속 중에 나는 내 결핍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깨닫게 된다.
결핍은 그 다음 시작될 여정을 위해 잠시 지나치는 정거장 같은 곳, 오아시스에 가까워 가는 사막의 모랫길.
이렇게 생각해보면 참 소중한 시간이다. 마냥 불안해하며 내 젊음을 낭비할 순 없다.
훗날 밤하늘을 올려다 보았을 때 내 불안과 결핍들이 별이되어 찬란하게 빛나는 정경을 완성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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